제38장 내가 원하는 것은 어디에 있는가?

이 장면을 지켜보며, 소피는 쇼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녀의 눈에는 은근한 득의양양함이 비쳤다.

그녀는 생각했다. '캐서린이 내 시계를 망쳤으니, 오늘은 그녀의 응징의 날이야. 당연한 거지!'

소피는 한숨을 쉬며 다가가서 친절하게 설득하는 척했다. "알렉스, 화내지 마. 캐서린이 당신 뒤에서 이런 짓을 할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예요."

알렉산더는 소피를 힐끗 보더니, 차가운 시선을 캐서린에게 돌리며 말했다. "이리 와!"

캐서린은 침착하게 자신을 지지해준 조나단에게 감사를 표하고, 순순히 한 걸음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