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화 조니, 이제 후회하기엔 너무 늦었어!

조니는 그녀의 눈에 고이는 눈물을 보고 가슴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

그는 손을 뻗어 눈물을 닦아주려 했지만, 롤라는 그의 손을 쳐냈다. "만지지 마... 조니, 날 만지지 마!" 그녀가 중얼거렸다.

그것은 너무 역겨웠다.

화장실 불빛은 희미했고, 그들이 서로를 바라볼 때 흐릿한 빛을 드리웠다.

조니의 눈에는 여전히 애정이 담겨 있었지만, 롤라는 이미 모든 것을 놓아버리기로 결심했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그녀는 부드럽게 말했다. "맞아, 나 안젤리나랑 오스틴 데리고 해외로 갈 거야. 하지만 라몬이랑은 아니야. 조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