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0장 나는 이 아이를 원해

오드리는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몰랐다. 게티 맨션에서 한가롭게 있을 때 글렌이 그녀를 차로 끌어들였다. 차 안에서 내내 그녀는 불안했다. 이제 조나단이 프란시스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욱 겁이 났다.

그녀는 프란시스가 조나단에게서 뭔가 정보를 짜내려 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조나단이 절대 비밀을 누설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조나단의 충성심은 확고했다.

오드리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물었다. "프란시스, 왜 조나단을 묶어놓은 거야? 뭘 했길래?"

프란시스의 목소리는 겨울 한파처럼 차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