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92

다니엘

데이먼과 나는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그는 나를 헬리콥터를 타고 맨해튼 상공으로 데려갔다. 도시를 보는 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었다. 조종사는 우리를 자유의 여신상으로 데려가서 배경에 자유의 여신상을 두고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헬리콥터를 호버링해주었다. 데이먼이 자발적으로 그런 일을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나는 너무나 기뻤다. 우리는 엘리스 섬을 보았다. 엘리스 섬이 1892년부터 1924년까지 가장 바쁜 이민자 검사 및 처리소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역사를 좋아해서 데이먼에게 이 사실을 말해주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