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24 페이탈 폴

세라피나는 헤일리의 눈빛이 처음 만났을 때의 따뜻함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녀의 표정이 변했다.

"너 날 이용하고 있어!"

세라피나가 말했다. "넌 일부러 나한테 말해서 그렇게 하게 만들고, 그다음엔 놓아버렸어. 잔인한 건 바로 너야."

헤일리는 일부러 세라피나에게 접근해서 세라피나의 아이를 위한 옷을 사주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세라피나에게 그런 말들을 했고, 세라피나가 헤일리를 위해 펄을 없애기를 원했다.

헤일리는 세라피나에게 좋은 의도가 없었다. 그녀는 세라피나를 심연으로 밀어넣고 싶었다.

만약 세라피나가 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