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 장: 그것들 중 하나일 수 있을까?

자네타는 이 말을 들으며 눈이 빨개졌다. 그녀는 이전에 펄에게 이렇게 미안한 마음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자네타는 펄이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 한다면 견딜 수 없을 것이다.

펄처럼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게 되려면 얼마나 불운해야 할까?

자네타는 그녀를 안아주며 동정심으로 등을 토닥였다. "넌 아직 나를 갖고 있어. 모든 것이 괜찮아질 거야."

펄은 자네타의 어깨에 기대며 안도감을 느꼈다.

다행히도, 펄은 아무것도 없이 남겨진 것이 아니었다.

펄은 아직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단지 더 이상 오스카를 가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