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3 장: 그 사건

헤일리는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메이를 바라보았다. "당신 누구세요? 오스카, 이 사람 누구야? 이 사람들 다 누구야?"

모두가 얼어붙었다.

메이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헤일리씨, 저를 기억 못 하세요? 저는 메이에요, 당신의 비서잖아요."

헤일리는 그녀를 밀쳐냈다. "저리 가! 오스카, 내가 저 사람들 목소리가 안 들려! 이리 와, 무서워!"

매그달렌은 충격을 받았다. "처음엔 귀가 안 들린다더니, 이젠 기억상실증까지? 이게 막장 드라마라면 너무 과한 설정이겠네!"

오스카가 다가왔다.

헤일리는 마치 생명줄이라도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