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9 화 아이가 사라졌다

"저는 해럴드 엄마예요. 데지레 집에 있나요?" 엠버가 나탈리아의 어깨 너머로 살짝 들여다보았다.

나탈리아는 당황하여 재빨리 손을 닦고 약간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해럴드의 어머니가 이곳에 온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데지레는 오늘 마침 일을 빠지고 집에 있었다. 소란스러운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문 앞에 서 있는 엠버를 보고 똑같이 놀랐다. "루이스 여사님? 아, 나탈리아, 빨리 모셔 들어오게!"

그녀는 서둘러 안으로 들어가 정리를 했다. 손님이 자주 오지 않아서 차 잎을 찾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젊은 데지레는 차 끓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