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753 달리고 싶니?

"고마워, 아잘레아," 사스키아가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녀는 몸을 일으켜 아잘레아를 따라 계단을 올랐다. 다리를 들어올리는 순간, 허리 아래쪽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졌다.

나타니엘이 조금 전에 너무 거칠게 대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분노를 푸는 데만 집중했을 뿐, 그녀의 감정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아잘레아가 이를 알아차리고 부축을 위해 팔을 내밀었다. "사스키아, 허리가 또 아파?"라고 물었다.

"응, 그래," 사스키아가 대답했다.

아잘레아의 걱정이 깊어졌다. "네가 이 몇 년 동안 뼈가 부서지도록 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