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4장 도리안에게 알리기

다니엘의 얼굴은 앨빈을 보자 환하게 밝아졌다.

"깜짝 선물! 셜리를 당신 가게에 쇼핑하러 데려왔어요!" 다니엘이 따뜻하게 인사했다.

"셜리도 왔어? 격식 차릴 필요 없어. 우린 가족이나 다름없잖아!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내가 선물할게!" 앨빈이 열정적으로 대답했다.

앨빈이 셜리를 처음 만나는 것이 분명했다.

따뜻한 대화에도 불구하고, 그 진심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앨빈은 제시와 그녀의 일행이 초라해 보이는 것을 알아채고 찡그리며 판매원에게 물었다.

판매원은 재빨리 앨빈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