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1장 당근과 채찍 접근법

그 순간, 회의실 문이 활짝 열리고 제퍼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들어왔다.

"갑자기 왜 들어온 거야?" 대시엘이 눈을 크게 뜨며 벌떡 일어났다.

"그냥 너희들이 이튼의 회장 자리를 놓고 얼마나 땀 흘리는지 보러 왔지!" 제퍼가 비웃었지만, 그의 얼굴에는 감정이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제퍼, 그게 무슨 뜻이야?" 유진이 벌떡 일어나 따져 물었다.

"네가 말할 차례가 아니야!" 제퍼가 유진에게 살벌한 눈빛을 보내고 대시엘에게 돌아섰다. "이튼이 베벌리 곁에 반보 대가를 경호원으로 붙였다고. 믿어져?"

"뭐? 말도 안 돼!" 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