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5장 눈물을 흘린 시드니

시드니가 반박했다. "엄마잖아요! 엄마가 자기 아이들에게 키스하는 건 완전 정상적인 거 아니에요?"

카를로스가 비웃으며 말했다. "네가 커서 결혼하면, 네 아내가 너한테 키스하게 해. 이 사람은 내 아내야. 나한테만 키스해!"

시드니는 참지 못하고 에디를 가리키며 말했다. "엄마가 에디한테는 키스했잖아요. 이제 내 차례인데, 아빠가 안 시켜주네요. 아빠, 너무 불공평해요!"

그는 진심으로 화가 나서 팔짱을 끼고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카를로스는 시드니의 삐진 얼굴이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으려 애썼다. 그가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