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16 장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안젤라는 옆에서 웃음을 참으려고 했다. 그녀는 생각했다. '역시 내가 아는 카를로스야. 항상 그렇게 못되게 굴어.'

찰스가 끼어들었다. "이 추운 날씨에 알몸으로 뛰어다니라고? 그건 폐렴 달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야."

조셉이 뛰어들었다. "대신 진실게임이나 할까?"

다섯 명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 어깨를 으쓱했다. 이의 없음. 게임 시작.

찰스는 프로처럼 카드를 섞으며 자신의 기술을 뽐냈다.

첫 번째는 카를로스였다.

카를로스는 스페이드 에이스를 내려놓으며 다른 사람들을 쳐다봤다. 모두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카를로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