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9장 극심한 고문을 당함

보통이라면, 안젤라와 에디는 그냥 자연스럽게 깰 때까지 잠들곤 했다.

안젤라가 갑자기 뭔가를 기억해내며 불쑥 말했다. "아, 맞다! 시드니에게 아직 선물을 안 줬네!"

카를로스는 수건으로 그녀의 머리를 말리며 대답했다. "걱정 마, 내가 이미 네 대신 그에게 전해줬어."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에디였다.

안젤라가 문을 열러 갔다.

에디는 작은 얼굴의 반만 내밀고 살짝 힌트를 주었다. "시드니가 말하길 지금 새해 축하 인사하면 선물 받을 수 있대요."

안젤라는 바로 이해했다. 시드니가 분명 자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