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32 누나가 웃었다

그 아기 남자아이는 에디가 태어났을 때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다. 안젤라는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고, 에디를 처음 안았던 순간의 기억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그녀가 결코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이 작은 녀석은 그들의 세 번째 아이였고, 에디의 미니 버전 같았다. 안젤라의 시선은 아빠의 품에 포근히 안겨 있는 딸에게로 향했다. 작은 입은 살짝 벌어져 있고, 눈은 꼭 감겨 있었다.

옆에 있던 간호사가 말했다, "이쪽으로 오는 내내 울고 있었는데, 아빠 품에 안기자마자 조용해졌어요!"

안젤라는 웃으며 말했다, "아빠랑 특별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