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 화 “지금 당장 그녀를 데리고 가서 보겠어!”

앨리스의 외침에 애들린은 즉시 얼어붙었다.

그녀는 미아에게 대답할 시간도 없이 전화기를 두고 급히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블레이크의 건강은 좋지 않았고, 감정적인 동요는 쉽게 발작을 일으킬 수 있었다!

맨발로 계단을 내려갔을 때, 블레이크가 발작을 일으키는 장면이 아니었다. 대신 블레이크는 작은 식칼을 재스퍼의 목에 대고 있었다.

칼날은 이미 재스퍼의 피부를 약간 베었고, 피가 상처에서 흘러내리고 있었다.

앨리스는 근처에 서서 창백한 얼굴로 로렌을 꽉 붙들고 있었다. 로렌이 이 끔찍한 장면을 보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