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7장 그것은 참으로 행위였다

블레이크의 말에 애들린의 팔이 약간 굳었다.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블레이크를 작은 방으로 돌려보냈다. "많이 그리워하는구나. 나도 그를 그리워해, 항상 꿈에서도 만나고 있어."

작은 침대에 누운 블레이크가 삐죽거렸다. "하지만 엄마, 로렌이랑 저는 그냥 꿈꾸는 게 아니에요."

"알아," 애들린은 한숨을 쉬며 부드럽게 이불을 덮어주었다. "알았어, 너랑 로렌은 빨리 나아야 해. 둘 다 건강해지면 베넷을 찾으러 갈게, 알았지?"

블레이크는 입술을 깨물었다. 애들린이 그들을 그저 아이들로만 여길 것이라는 걸 알았다.

하지만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