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2장 드디어 찾았다

"재스퍼는 언제 떠났어?" 미아가 에이들린의 창백한 얼굴을 바라보며 눈썹을 찌푸리고 조용히 물었다.

전화기 너머의 조셉은 잠시 말을 멈추고 말했다. "어젯밤에 짐을 싸서 떠났어요. 그게 제가 아는 전부예요. 오늘 아침 제가 일어났을 때 포스터 씨는 이미 가고 없었어요. 곤잘레스 씨가 포스터 씨가 자기에게 정말 중요한 무언가를 찾으러 집으로 돌아갔다고 언급했어요."

조셉의 말에 미아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에이들린은 입술을 깨물고 계단을 올라가려 몸을 돌렸다.

그 순간, 그녀는 자신이 하루 종일 기다린 것이 농담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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