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770 이제 흥미롭네요.

콜비가 말했다. "가짜일 리가 없어. 너도 결국엔 알게 될 거야. 혹시 카를로스의 것일까?"

에이드리안은 차가운 웃음을 흘렸다. 그의 비서가 카를로스가 촬영 중 앨리스의 호텔을 방문했다는 정보를 찾아낸 것이 생각났다. 에이드리안의 얇은 입술에 교활한 미소가 번졌다. "흠, 재미있군."

다음 날 아침, 나탈리는 잠에서 깨어났다.

목이 사포처럼 따가웠다.

그녀는 일어나 앉았지만, 온몸이 쑤시고 약했다.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었다.

나탈리는 자신이 열이 나고 심한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이마를 만져보니 해열 패치가 붙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