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9장: 우리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다

말콤을 보는 순간, 낸시는 자신의 결의가 무너지려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이미 리스라는 도전에 맞서고 있었는데, 이제 말콤까지 가세했다. 어떻게 이 두 사람의 공세를 견뎌낼 수 있을까?

달리아 역시 말콤을 보자 근육이 긴장되는 것을 느꼈다. 그가 리스의 입장을 강화하기 위해 온 것이 분명했다. 마치 혼자서도 군대를 막아낼 수 있을 것 같은 리스의 강렬한 존재감을 고려하면, 그녀에게 정말 지원이 필요한 것일까?

리스는 말콤이 오늘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분명히 그는 그녀에 대해 조사를 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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