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장 아내가 난로를 타다

알리사는 무시하듯 어깨를 으쓱하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직원들이 없으면, 리스는 아마 부엌을 잿더미로 만들 거야," 그녀가 단언했다. 단순히 리스가 요리에 서툰 것이 아니라, 마치 요리라는 개념 자체와 전쟁을 벌이는 듯했고, 완전히 상극이었다.

"계획을 세우는 게 좋을 거야, 오빠," 알리사가 조언했다. "음식이 등장하면, 리스가 이 요리 원정에서 물러나도록 설득할 방법을 찾아야 해."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부엌은 재앙을 맞이할 운명이었다.

알리사는 말콤의 날카로운 시선을 받으며 등줄기로 불안감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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