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3장 타인과 공유하지 않는 이익

리스는 가볍게 주먹을 쥐고 목을 가다듬었다. "음, 이것 좀 적어두세요."

여직원은 공상에서 깨어났다. "죄송합니다."

그녀가 시선을 돌리는 동안, 리스는 그녀가 여전히 말콤에게 눈길을 훔쳐보는 것을 알아챘다, 마치 짝사랑하는 소녀처럼.

리스는 이해했다. 말콤의 외모로는 시선을 끌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질투심이 강한 타입이 아니었고, 누군가 자신의 남편을 쳐다본다고 해서 화낼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말콤의 존재가 여기서 그녀의 일을 방해하고 있었다.

리스는 그에게 돌아섰다. "잠시 밖에 나가 있는 게 어때요? 우리 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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