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장 장례식장으로

"누구겠어, 니 언니잖아. 여기서 헛소리 하고 있어. 말콤이 원래는 자기랑 결혼할 예정이었는데 네가 끼어들어서 자기 남자를 빼앗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심지어 말콤의 사람들이 자기를 데리러 온다고 말하고 있어," 알리사가 혐오감을 감추지 못하며 보고했다.

알리사는 멀리서 지켜보며 소름이 돋았다. 이 여자의 과장은 믿기 힘들 정도였다.

리스를 좋아한 적이 없던 알리사는 달리아 브룩스가 더 싫었다. 그녀의 날카롭고 짜증나는 태도는 정말 한 대 맞을 짓이었다.

리스는 다소 놀랐다: "달리아 브룩스? 지금 어디 있어?"

"X몰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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