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장

제삼자

"쌍둥이의 열여섯 번째 생일에 결혼하기로 했고, 모두가 놀란 것은 로물루스 황제가 두 남자가 함께 제위에 올라 공동 황제가 될 것이라고 선언한 것이었다. 두 가문은 다음 세대가 태어나 가문을 합치기 전까지 함께 통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두 여성은 각각 세 명의 딸만 낳았고, 아들은 없었다. 공주들은 결혼했고, 공동 황제들은 딸들의 남편 중에서 후계자를 선택했다. 세대가 지나도록 딸들만 태어나면서 황제들은 후계자를 계속 선택해야 했다. 마침내, 코넬리오스와 브루티우스 가문에서 한 소년이 태어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