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1

악마.(디에고)

07:50 ''과룰류스 임시 구치소 II'' 감방. ''상파울루'' 브라질.

내 토끼가 나가는 걸 본다.

''내가 저 멍청이 방에 있는 동안, 다른 놈들한테 저 놈을 잘 지켜보라고 해. 내 것에 손대려는 또 다른 개자식이 생기지 않게 하고 싶어, 알겠어?'' 그는 침을 삼켰다.

''네, 알겠습니다.''

나는 몸을 일으키며 몸을 쭉 펴서 소리를 냈다.

''상황을 잘 지켜봐.'' 나는 감방을 나섰다.

경비원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봤다. 그의 눈에 두려움이 서려 있는 것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