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9

“어, 무슨 일이에요?” 캔디가 어머니에게 다가가며 물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보려는 듯이.

“괜찮아요?” 애니가 일어나려고 애쓰며 물었다. 캔디는 애니의 옆으로 가서 그녀가 앉을 수 있도록 베개를 뒤에 놓아주었다.

“응, 네 엉덩이에 원래 점이 있었어?” 캔디가 이미 답을 알고 있는 듯 물었다. 그녀는 짧은 시간 동안 짝의 몸을 익히지 못했지만, 그 점이 원래 없었던 걸 확신했다.

“아니.” 애니가 대답하며 셔츠를 들어올렸다. 소용돌이치는 무늬가 그녀의 피부에 새겨져 있었다.

의사는 손을 가까이 대어 피부를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