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1

피로 얼룩진 손

마이카

나는 경비원들을 지나쳐 클럽 안으로 들어갔다. 불길한 느낌이 내 뱃속에서 소용돌이치며, 탈리아에게 도달해 그 가학적인 bastard의 손아귀에서 구해내야 한다는 목표를 더욱 절실하게 만든다. 어디부터 가야 할지 주변을 살펴본다. 아픈 근육을 긴장시키며 머릿속의 소름 끼치는 목소리들을 차단한다. 음악 소리, 술 냄새, 그리고 댄스 플로어에서 춤추는 반나체 몸들에서 나는 땀 냄새 같은 모든 방해 요소를 무시한다. 탈리아는 이 안 어딘가에 있다. 이제 그녀를 찾아 데리고 나가기만 하면 된다.

나는 가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