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0

뿔과 그 마지막 한 번.

조시는 테킬라의 입에서 테이프를 떼어내고 칼로 그녀의 손을 풀어준다. 나는 누군가가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를까 고민 중이다. 조시가 그녀를 방 건너편으로 끌고 가서 또 다시 뺨을 때릴 때 내 심장은 크게 뛰고 있다. 테킬라는 강인한 여자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의 두 배 크기인 남자, 내 앞에서 그녀를 강간하려는 그런 병든 변태 같은 놈에게 자신을 방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녀는 그가 괴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자, 테킬라. 뭘 기다리고 있어? 일어나서 내게 춤을 춰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