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장: 조셉을 도왔다

로라가 그녀에게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냈다. "너 그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있지, 그렇지?"

"말도 안 돼." 캐시는 눈을 굴렸다. "난 그저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걸 보기에는 너무 착한 마음을 가졌을 뿐이야."

"하지만 난 그렇지 않아. 조셉이 네이선이 나를 다치게 하도록 내버려 둔 걸 아직도 기억해," 로라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캐시는 침묵했다.

"잊어버려. 그냥 널 놀리는 거야." 로라가 갑자기 웃었다. "나도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걸 보는 게 싫어."

캐시는 말문이 막혔다. '로라가 날 놀리고 있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