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 화 내가 너에게 키스할 수 있다면 놓아줄게

캐시는 충격을 받았다. '발기부전이 있는데도 조셉의 성욕이 이렇게 강하다니. 만약 그가 나아진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누가 알겠어?'

그녀는 평화로운 나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두려워했다.

"어떤 질병들은 쉽게 고치기 힘들어." 조셉이 한숨을 쉬었다.

캐시는 침착함을 유지하려 했다. "왜 신경 써? 효과가 없으면 어쩌려고? 그냥 받아들이는 게 낫지 않을까?"

그녀의 커다란 눈이 순진하게 깜빡였다. 마치 반항적인 십대에게 말하는 것처럼.

조셉은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가 갑자기 미소 지었다. "너와 함께한 후로는, 더 이상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