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3장: “캐시, 정말 아름다워.”

장난감 방에서.

조셉은 그저 문을 바라보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블록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정말 집중하고 있지 않았다. 그의 마음은 온통 흩어져 있었고, 짜증이 났다. 캐시는 언제 와서 그를 기분 좋게 해줄까?

그녀 없이는 장난감도, 만화도, 심지어 음식에도 관심이 없었다.

생각에 잠겨 있을 때, 그 익숙한 발소리가 들렸다.

그는 그 소리만으로도 캐시라는 것을 알았다.

조셉은 재빨리 고개를 숙이고 블록에 완전히 집중하는 척, 말하기 싫은 척했다.

하지만 그만 알고 있었다. 그 발소리가 문 앞에서 멈췄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