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10 장 그녀는 나의 아내

"엄마가 오늘 밤 작은 패션 행사에 가자고 하셨어. 거기서 놀라 스카이를 만나서 웨딩드레스와 정장 디자인을 부탁할 거야," 로라가 무덤덤한 목소리로 말했다.

"알았어, 시간 맞춰 데리러 갈게. 그런데 어젯밤 메이브는 어땠어?"

"컨디션이 안 좋아서 밤새 보채더라," 로라가 대답한 후, 명백히 짜증이 난 상태로 전화를 끊었다.

마이클은 좌절감을 느끼며 머리를 손으로 쓸었다.

그날 저녁, 그는 로라와 함께 패션 행사에 갔다.

하지만 로라는 내내 차가운 표정을 유지했다.

마이클은 계속 사과했다. "로라, 정말 미안해. 다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