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51 장: 복수의 시작

"내가 마이클 얘기한 거 신경 안 써?" 라우라가 갑자기 데릭에게 물었다.

"아니, 괜찮아. 네가 그 사람 얘기할 때, 아직도 그를 신경 쓰는 게 아니라 그가 준 상처를 기억해서라는 걸 알아." 데릭이 몸을 숙여 그녀의 이마에 키스했다. "자기야, 부엌에서 나가서 메이브랑 좀 있어."

라우라는 항상 데릭에게 마법 같은 무언가가 있다고 느꼈다. 그와 함께 있으면 그저 마음이 편안해졌다.

둘이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그가 그녀를 돌봐주는 사람이었다.

데릭이 요리하는 동안, 라우라는 그의 방을 슬쩍 둘러볼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