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82 장: 복수의 시작

"맞아요." 데릭은 매우 기뻤다.

데릭은 이제부터 마이클이 완전히 로라의 세계에서 사라졌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했다.

마이클이 메이브의 아버지라고 해서 어떻다는 건가?

통화를 끝낸 후, 데릭은 와인 잔을 들고 창밖의 밝은 달을 바라보며 말했다. "마이클, 날 원망하지 마, 이건 네가 자초한 일이야."

데릭은 마이클이 오늘 올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기에, 특별히 아라벨라에게 주시하라고 부탁했다.

역시나, 마이클의 행동은 매번 더 놀라웠다.

원래는 데릭이 로라에게 이런 일들을 말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말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