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85

"캐시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로버트가 자신의 친어머니의 죽음을 조작해 하이트 컴퍼니의 몰락 후 피스 그룹의 자신의 지분을 되찾고 차지하려 했던 걸까? "아니야, 그럴 리 없어. 아무리 그래도 친어머니잖아."

"아니야, 그럴 리 없어. 아무리 그래도 친어머니잖아."

데이비드는 한숨을 쉬었다. "로버트는 평생 권력을 가진 사람이었어요. 사람이 자신의 부와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어디까지 인간성을 버릴 수 있는지 모를 거예요. 역사적으로 강력한 가문 내에서 상속을 두고 가족들이 서로를 배신한 사례는 수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