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0 더 배스트 아이

"이게 제 청사진이에요. 뭐 바꿀 게 있는지 봐주세요," 캐시가 공들여 만든 모형을 보여주며 노트북을 건넸다.

조셉이 그것을 보자 마치 신비로운 짙은 푸른빛이 그의 시야를 스쳐 지나가는 듯했다. 마치 찬란한 성운들로 둘러싸인 시간 터널을 통과하는 느낌이었다.

캐시가 설명했다. "이건 제 디자인, '광활한 눈'이에요. 이 끝없는 성운들이 수많은 눈처럼 보이는 게 보이시나요? 우주가 우리 미래 탐험의 핵심 초점이죠."

조셉은 그녀의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겉으로는 침착했지만, 속으로는 꽤 놀라워하고 있었다. '이런 창의적인 호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