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38

일주일 후, 로라는 캐시가 실밥을 제거하기 위해 개인 클리닉에 가는 길에 동행했다.

루카스가 직접 주차장으로 나와 그들을 맞이했다. 캐시는 처음 그를 만났는데, 조셉의 친구들이 모두 놀라울 정도로 잘생겼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루카스는 키가 크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남자로, 흰 가운과 안경을 쓰고 있었으며, 따뜻한 미풍 같은 미소와 함께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럼에도 그의 얇은 입술은 냉정한 성격을 암시했다.

로라가 생각에 잠겨 말했다. "요즘 의사들은 다 모델처럼 잘생겼나 봐? 카메라만 들이대면 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