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00

조셉의 시선은 강렬했고, 목소리는 단호했다. "넌 아직도 내 질문에 답을 안 했어. 누구를 아이들의 대모로 원하는 거야? 만약 로라라면, 난 동의할 수 없어. 그녀의 지능은 의심스러워. 그리고 니나는, 난 절대 동의하지 않을 거야..."

캐시는 짜증이 끓어오르며 베개를 집어 그에게 던졌다. "조셉, 당신은 항상 싸움을 찾고 있는 거죠?" 그녀가 목소리에 분노의 기색을 담아 말했다. "내가 엄마예요. 대모를 선택할 권리가 있어요. 계속 잔소리하면, 걱정할 아이들이 없어질 수도 있어요."

조셉의 얼굴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방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