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89

쓰라린 통증이 조셉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그는 정말 괴물이었을까? 그가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을까? 그의 의도는 결코 캐시를 가두려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단지 그녀가 우울증과 싸우고 있다고 믿었을 뿐이었다. 원래 계획은 캐시가 아이를 낳으면 그녀에게 평생 동안 충분한 재산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러면 그녀는 떠날 수 있었다. 왜 캐시의 죽음으로 끝나야 했을까? 조셉은 마치 얼음 속에 갇힌 것 같은 기분이었다. 결국, 로라는 캐시와 함께 떠났다.

그들의 첫 만남의 장면들이 슬라이드쇼처럼 조셉의 마음속을 스쳐 지나갔다.

"나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