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706

"그냥 해. 어차피 돈 좀 잃는 거고, 이 정도 돈은 잃어도 괜찮아." 로라는 분노에 휩싸여 테이블 위의 모든 것을 쓸어버렸다.

마이클은 어쩔 수 없이 달려가 로라의 손을 붙잡았다.

로라는 손이 제지당하자 마이클의 귀를 사납게 물었다.

"아야!" 마이클은 물린 아픔에 비명을 질렀다. 본능적으로 손을 뻗었는데, 손이 닿자마자 부드러운 것이 느껴졌다.

마이클이 자신이 무엇을 잡았는지 깨달았을 때, 로라는 이미 그를 세게 걷어찼다.

그는 고통에 얼굴을 찌푸렸다.

갑자기 마이클은 며칠 전 조셉이 느꼈던 고통에 공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