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839

메건은 그 말을 듣고 매우 화가 났다.

조셉은 캐시에게 완전히 빠져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감정의 대리자인 마이클마저도 항상 로라와 함께였다.

정말로, 캐시의 좋은 친구도 똑같이 짜증나고 경멸스러웠다.

"마이클, 정말 짜증나." 메건이 슬픔이 담긴 목소리로 말했다. "예전엔 아테나가 내 곁에 있었는데, 이제는 아테나마저 전근됐어."

"아테나는 너를 보호하기 위해 여기 있어야 하는 거 아니었어?" 마이클의 목소리가 갑자기 높아졌다.

"아테나도 드래곤의 지시를 따라." 메건은 쓰게 한숨을 쉬었다. "돌봄이도 떠났어, 내 성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