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70장: 소년처럼 수줍음이 많은 요셉

데이빗은 굳은 표정으로 차를 시동했다. 가는 길에 그는 롤라에게 전화했다. "사무실로 가서 날 기다려."

데이빗은 분노를 풀어야 했기에 롤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회사 건물에 도착하려는 찰나, 데이빗의 전화가 다시 울렸다.

"포스터 씨, 스펜서가 당신을 미행하고 있었습니다." 목소리가 들려왔다.

데이빗은 생각했다. '스펜서?'

그는 충격을 받았다. "얼마나 오래 날 미행한 거지?"

"피스 그룹을 떠난 이후부터요. 스펜서는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했습니다. 처음부터 그와 피터를 감시하는 사람이 없었다면, 아마 눈치채지 못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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