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99

조셉이 잘생긴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지만, 그의 성격은 좋지 않았다.

캐시는 그를 보자마자 가방을 잡고 도망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조셉, 노아." 데이비드가 놀라서 일어나 두 사람과 악수를 나눴다.

그런 다음, 그는 조셉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조셉은 그저 게으르게 짙은 속눈썹을 들어 올릴 뿐이었다.

몇 초간의 어색한 침묵 후, 데이비드가 조셉이 악수를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을 때, 조셉은 마침내 손을 내밀며 말했다. "미안, 오늘은 기분이 별로야."

데이비드는 전에 조셉을 몇 번 상대한 적이 있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