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장 다리안에게 믿어달라고 부탁하는 프레이밍

세실리는 손전등을 비춰 바닥에 누워 있는 산드라를 발견했는데, 그녀는 겨우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세실리의 동공이 수축되었다. "피츠제럴드 부인!"

산드라는 더 이상 움직일 힘도 없이 바닥에 누워 있었다. 그녀는 눈을 뜨고 세실리를 바라보았는데, 그 눈에는 순간적으로 두려움과 공포가 비쳤다.

세실리는 서둘러 그녀의 상처를 살펴보았다. 상처가 깊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녀를 찌른 사람이 실제로 그녀를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던 것 같았다.

산드라의 상처 위치도 치명적이지 않았고, 그 상처로 인해 죽지는 않을 것이었다.

세실리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