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문 - 챕터 196 - 난 이걸 해야겠어

젤레나.

"여기 괜찮아?" 토비아스가 거너를 노려보며 물었다.

"응, 우리는 그냥 야식 먹으러 가는 중이야" 내가 대답했다. 나는 거너 앞으로 나서서 토비아스를 올려다보며 노려봤다. 그의 적대적인 어조와 표정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여기서 뭐하는 거야?" 내가 단호하게 물었다.

"소리가 들려서 왔어. 그리고 네 힘이 사용되는 걸 느꼈어. 괜찮은 거니?" 루나야가 내게 더 가까이 다가오며 물었다. 그녀가 그런 능력이 있는지 몰랐다, 내 힘을 감지할 수 있다니. 생각해보면 말이 되긴 한다. 아마 내가 거너를 침대에서 던져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