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9장

엘리사는 이미 교회 입구에 와 있었다.

그녀가 뒤돌아봤을 때 호프가 보이지 않았다.

개리가 먼저 다가와서 말했다. "그녀가 엘사를 화장실에 데려갔어요."

엘리사는 이해하고 문 앞에서 기다렸다.

갑자기 누군가 그녀에게 꽃을 주러 왔다.

그녀는 이것이 이곳의 일종의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하지만 에프렌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특히 곧이어 또 다른 사람이 왔을 때.

한 명씩, 엘리사의 손에 있는 장미꽃이 점점 늘어나 결국 큰 꽃다발이 되었다.

"잠깐만요." 에프렌이 한 사람을 멈추고 현지 언어로 무슨 일이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