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8

알리사

니코가 무슨 불법적인 일을 하고 돌아오자, 메이슨은 작별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니코는 내게 주리와 함께 킹의 방에서 자고, 자기는 손님방을 쓰겠다고 제안했다. 처음엔 망설였지만, 킹이 오늘 밤에는 아마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하길래 수락했다.

한밤중에 깨어나 보니, 침대 끝에 남자의 실루엣이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주리는 바로 내 옆 아기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공포가 온몸을 휩쓸고, 나는 벌떡 일어나 우리를 방어할 준비를 했다. 아이작이 우리를 찾아냈다면? 우리를 집으로 끌고 가서 죽이려는 건가?

"진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