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62

에이든

난 리버클로 팩 영토에서 쫓겨난 것에 화가 났다. 그들에게 화가 난 게 아니라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내가 렉시에게 저렇게 화를 내거나 명령하려고 하지 말았어야 했다. 난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위험이 없다는 걸 봤다. 늑대들은 모두 우리 안에 있어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알파, 렉시의 보호자들, 루터와 나는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바로 곁에 있었다. 난 렉시를 신뢰했어야 했다. 그녀는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었다. 그냥 내버려뒀어야 했다. 그녀가 한 일은 정말 대단했다. 하지만 난 그렇게 말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