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1

에마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자마자 그 말을 후회했다. 그녀의 손이 입으로 날아갔고, 수치심의 눈물이 그녀의 눈을 찔렀다. 윌은 차가운 분노로 그녀를 응시했다. 그녀는 원했던 대로 정확히 그를 상처 입혔다. 그녀는 누가 되어버린 걸까? 마침내 자신을 위해 용기를 내어 진정한 감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 누군가를 상처 입혀야 했다.

그녀가 사과하기도 전에, 윌은 아무 말 없이 떠났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그녀는 무릎을 꿇으며 울었다. 격렬한 흐느낌이 그녀의 몸을 흔들었다. 이제 그녀는 어떻게 될까? 그녀는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