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라이온스 덴

이클립스로 들어가는 터널은 길었다. 본부에서 거의 1마일 정도 떨어져 있었지만, 두 사람은 조심스러운 속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통과했다. 어둠 속에는 빛이 전혀 없었기에, 아바는 자비에르가 앞장서서 인도하는 동안 그의 등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그녀의 야간 시력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만큼, 더군다나 체포되기 전만큼 좋지 않다는 사실은 불쾌하지만 놀랍지 않은 깨달음이었다. 이 동굴 안에서 대낮처럼 잘 볼 수 있어야 했지만, 지금 그녀의 시력은 인간보다 약간 나은 정도에 불과했다.

아바는 이 동굴이 너무나 압도적으로 어두웠기 때...